뉴스

[포커스] 늘어나는 가계빚…'가구당 4128만원'

한국은행이 오늘(24일) 발표한 '지난해 가계 신용 동향'을 보면 우리나라의 전체 가계빚은 688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전 보다 57조 원이나 늘어난 규모입니다.

한 가구에 평균 4천 128만 원씩 빚을 안고 있는 셈입니다.

1년 전 가구당 부채는 3천 842만 원이었습니다.

꼭 1년만에 가구당 부채가 286만 원씩 불어나, 4천만 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문제는 빚더미는 늘었지만 지난 9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소득은 급격히 줄고 있어, 상환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됐다는 것입니다.

가계 빚 가운데 대출은 주택대출을 중심으로 52조 9천억 원 늘어났고, 할부 서비스 등 판매신용은 4조 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예금은행의 주택용도 대출 비중은 2007년 말의 41.4%보다 3.3% 포인트 증가한 44.7%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3분기에 개인 부문 금융자산이 감소세로 돌아선 데다 경기 침체가 본격화되면서 가계의 가처분 소득도 정체 또는 감소할 것으로 보여, 빚을 갚을 능력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빚이 많아질수록 소비를 억제하게 돼 실물 경기 회복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