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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훔쳐 '소액 구매' 13번…결국 들통

신용카드를 훔쳐 소액 물품을 산 뒤 제자리에 돌려 놓는 방법으로 상습절도를 해 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24일 절도 혐의로 박모(30.무직)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해 12월 10일 오후 11시50분께 마산시 교방동 자신의 집 앞 도로에 주차돼 있던 정모(61.무직) 씨 소유 승용차의 운전석 문이 고장 난 것을 알고 콘솔박스 안에 있던 정 씨의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마트에서 음료수를 사고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는 등 모두 13차례에 걸쳐 54만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박 씨는 신용카드 1개로 점포 1 곳에서만 많아야 수만원대를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지만 방범용 폐쇄회로TV(CCTV)에 드나드는 모습이 잡히면서 꼬리가 잡혔다.

(마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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