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로부터 회수명령을 받은 화장품의 절반 이상이 시중에 그대로 팔려 나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06년 이후 회수명령이 내려진 부적합 화장품의 회수율은 43.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체에 해가 될 우려 등으로 회수 명령이 내려진 화장품 가운데 8건은 회수율이 10% 이하였고, 5건은 전혀 회수되지 않고 전량 유통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식약청에서 행정처분을 받은 화장품은, 2006년 1,380여 개에서 2007년 380여 개로 줄었다가 지난해 430여 개로 다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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