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수환 추기경이 잠들어 있는 서울 명동 성당에는 이른 아침부터 각계 조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빈소를 찾은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오랫동안 마음의 스승으로 모셨는데 빈 자리가 너무 크다"고 침통해했습니다.
이어 정세균 민주당 대표, 김형오 국회의장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이 유리관에 안치된 김 추기경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종파를 넘어 각 종교계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조계종은 공식 애도문을 발표하고, "종교계의 큰 스승이었던 김 추기경의 선종을 불교계 사부대중과 함께 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원불교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도 "종교간 대화와 민주화에 공헌한 고인의 선종을 애도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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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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