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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턴 2만5천명 늘린다…정부, 임금절반 지원

<앵커>

경기침체로 악화되고 있는 청년 취업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정부가 청년인턴을 확대합니다. 인턴사원을 선발한 기업체에는 인턴 임금의 절반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동부는 15세부터 29세까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턴 2만 5천명을 올해 신규로 뽑기로 했습니다.

학교를 휴학하고 있거나 졸업예정자 가운데 아직 취직하지 못한 사람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그동안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을 통해 독려했던 인턴채용을 민간기업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인턴사원을 선발한 사업주에게 임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5인 이상 중소기업이 인턴을 채용하면 6개월동안 월 50만 원에서 80만 원까지 한도 내에서 인턴 임금의 절반을 정부 보조금으로 지원합니다.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사업장과 단란주점 등 향락업체, 인턴채용 1개월 전까지 정리해고와 같은 인위적 감원이 있었던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인턴이 끝난 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경우엔 추가로 6개월 동안 계속 임금을 지원해 인턴의 정규직으로의 연계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현재 중소기업 인턴 2만 5천명 외에도 현재 1만 1천명 수준인 정부 행정인턴을 1만 7천여 명 수준으로 늘리고, 공공기관 인턴도 더 선발하는 등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인턴제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턴 희망자나 희망기업은 노동부 홈페이지와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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