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지난해 10월 치른 학업성취도 평가, 즉 일제고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0명에 1명은 다음 학년에 진학하더라도 수업을 받기 어려운 기초학력 미달로 나타났습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5개 과목을 평가한 결과, 기초학력에 미달하는 학생들은 초등학교 6학년이 2.4%, 중학교 3학년은 10.4%, 고등학교 1학년은 9%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이들이 다음 학년에 진학하더라도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교 1학년까지 총 450만 명으로 환산하면 기초학력 미달자는 30만 명에 이릅니다.
이번 시험은 학생들의 성적을 보통 학력이상, 기초 학력 그리고 기초학력 미달 세 단계로 분류했습니다.
학년 별로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기초학력 미달자가 증가했고 보통학력 이상은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평준화 정책의 폐해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안병만/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하향 평준화 되고 학교간 서열이 고착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과 학교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시험은 지난해 10월 전국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196만 명을 대상으로 치러졌습니다.
전국 단위로 동일한 내용으로 평가고사를 치르고 결과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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