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규제 강화로 지난해 개인의 총기 소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현재 국내의 총기 소지 허가 건수는 26만310정으로 2007년의 26만8천216정보다 7천906정(2.9%)이 감소했다.
2000년의 39만4천398정과 비교하면 무려 34%가 급감한 수치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감소 현상은 정부가 공공의 안전을 위해 공기총의 핵심 부품을 경찰서에 보관토록 하고 수렵 또한 일정 기간만 허용하면서 총기 소지자의 불편이 커졌기 때문이다.
총기별로는 공기총이 2007년 17만2천590정에서 지난해 16만8천175정으로 줄었고 엽총은 3만8천685정에서 3만8천12정, 소총은 602정에서 576정으로 각각 감소했다. 반면 권총은 1천573정에서 1천648정으로 소폭 증가했다.
정부는 총기안전관리에 대한 규제 강화와 레포츠 문화의 활성화로 수렵을 대체할 종목이 많아짐에 따라 향후 총기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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