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위공직에도 '여풍'…5급이상 10.8% 차지

정부의 5급 이상 관리자 가운데 여성 비율이 10명 중 1명꼴로, 10년 전과 비교하면 2.6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월 현재 입법.사법부, 지자체, 교원, 경찰 등을 제외한 중앙행정기관의 5급 이상 관리자 가운데 여성이 10.8%인 2천317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10년 전인 1999년의 3.0%(378명)에 비해 비율로는 2.6배, 인원수로는 5.1배 늘어난 것이다.

또 과장급인 4급 이상 여성 관리자는 전체의 6.1%인 476명으로, 정부의 여성 관리자 임용 목표 비율(6.1%)과 인원(458명)을 넘어섰다.

옛 3급 이상의 고위공무원단에 속한 여성은 17개 부처 34명으로, 대통령실 5명, 보건복지가족부 4명, 행안부와 환경부 각 3명, 여성부 2명이다.

이와 함께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가운데 여성 비율은 29.5%(4만4천61명)로, 2004년 26.3%, 2005년 26.6%, 2006년 27.7%, 2007년 28.6%에 이어 증가세가 계속됐다.

기관별 여성 공무원 비율은 여성부(65%), 보건복지가족부(56%), 식품의약품안전청(51%) 순으로 높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13%), 금융위원회(13%), 국토해양부(14%) 순으로 낮았다.

직종별 여성 공무원 비율은 일반계약직 52.2%, 기능직 38.5%, 일반직 25.9%, 별정직 20.4%, 외무직 14.6%다.

행안부 관계자는 "여성 공무원 증가는 정부가 추진해온 여성공무원 채용목표제와 양성평등채용목표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