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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쟁점법안 처리' 촉구"

<앵커>

국회는 오늘(3일)부터 사흘동안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습니다. 오늘 대표연설에 나선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방송법 등 쟁점법안 처리와 국회폭력 근절을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번 임시국회를 '경제살리기 국회, 대화와 토론의 국회'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민주당 등 야당은 용산철거참사를 정쟁의 수단으로 악용해선 안된다면서 정부 여당은 이번 참사를 계기로 근본적인 제도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도시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여 세입자와 재개발 조합의 분쟁을 조정하고 세입자 보호 대책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일자리 나누기를 실천하는 기업과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에는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노사정간 사회대타협 체결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불법시위에 대한 집단소송제와 사이버모욕죄, 복면방지법 등을 도입해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고, 국회 폭력방지법을 제정해 국회 폭력의 악순환을 끊겠다고 말했습니다.

최대 쟁점법안인 미디어 관련법은 일자리 창출과 방송선택권 확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남북관계를 푸는 유일한 방법은 대화라며 국회도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남북관계 특위를 본격 가동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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