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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서해안에 '안개'…오후에 점차 갬

오늘(3일) 아침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만들어졌습니다.

인천과 수원 등 일부 중부 내륙지방은 가시거리가 1km도 채 되지않고 있고요.

서해안 곳곳에도 옅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또 인천과 청주, 김포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내려졌는데요.

오전까지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남해와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5~10mm의 비가 온 뒤 오후부터는 점차 개겠고요.

북동풍이 불어오는 동해안지방에도 낮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흐린 하늘 보이고 있지만 점차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먼저 구름 사진 보시면, 남해상으로 구름이 지나면서 영향을 주고 있고요.

또 서해상에서 습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데다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인해서 안개가 짙어진 상황입니다.

안개로 인해서 오늘 아침은 기온이 영상으로 오른 곳이 많은데요.

현재 서울과 대전의 기온 4도,  강릉은 6도까지 올랐습니다.

남부 지방도 전주 5도를 비롯해서 부산은 10도까지 오른 상태입니다.

한낮에는 여전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서울 청주 대전 11도, 전주와 부산은 12도까지 오르면서 봄 같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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