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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일부 내륙 짙은 안개…항공기 결항 잇따라

호남 일부 내륙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어 항공기 결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공항은 공항 가시거리가 0.1㎞에 불과해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행장은 보통 가시거리가 0.8㎞ 이상이 되어야 항공기가 뜨고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연과 결항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오전에 김포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항공기 2편의 운항이 취소됐고, 광주 도착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2편도 결항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전 9시 현재 순천 주암면의 가시거리가 0.3㎞에 불과한 것을 비롯해 목포, 광주 전역 등에 안개가 짙게 끼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틀간 내린 비 때문에 수증기가 많은 상태에서 기온이 떨어지면서 안개가 발생했다"며 "안개는 낮이 되면 사라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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