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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비심리 최악…다급해진 오바마, 의회 방문

<8뉴스>

<앵커>

앞서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풀릴 줄 모른다는 보도, 톱뉴스로 전해 드렸는데 미국도 소비심리가 사상 최악으로 떨어졌습니다. 사정이 다급해지자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의회를 찾아서 법안 통과를 호소했습니다.

최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7.2%까지 상승한 미국의 실업률은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9%까지 올라갈것이라는게 월가의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11월 미국 20대 대도시의 주택 가격은 1년전보다 평균 18% 하락한것으로 나왔습니다.

사상 최대폭입니다.

기업들의 감원이 전 업종으로 확산되고 집값 하락이 지속되면서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심리는 극도로 얼어 붙고 있습니다.

1월 소비자 신뢰 지수가 37.7로 또다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각종 경제 지표들이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28일) 전격적으로 의회를 방문해서 야당인 공화당 지도부를 만나, 경기 부양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당부했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공화당도 경기 부양 법안에 찬성하리라고 믿습니다. 정치 게임은 최소화해야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늦어도 2월 중순까지는 경기 부양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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