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IMF 즉 국제통화기금 개혁안의 의회 승인을 일단 미루고 보다 근본적인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미국 경제전문가들이 주문했습니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테드 트루먼 등 경제전문가 10여 명은 가이트너 재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난 해 3월 IMF가 내놓은 개혁조치는 세계 경제위기 상황에서 부적합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개혁조치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경제국의 IMF 내 표결권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미국과 같은 일부 회원국에서는 의회 승인을 거쳐야 합니다.
경제전문가들은 서한에서 오는 4월 초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IMF의 개혁조치에 관해 다시 논의하고 185개 회원국에 대한 IMF의 대표성을 높일 수 있는 대담한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IMF가 재정을 늘리고 환율을 감시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가 취해져야 하며 국적이 아닌 능력에 따라 IMF 총재를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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