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용산 철거 참사' 당시 진압 현장에 있던 경찰 고위 간부들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농성자 6명 가운데 5명이 구속됐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용산 철거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진압 지휘 책임을 맡았던 김수정 서울 경찰청 차장을 곧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진압 현장에 있었던 경찰 고위 간부는 모두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불상사가 뻔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진압을 강행한 것이 실정법에 위반되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검찰은 백동산 서울 용산경찰서장을 어제(22일) 소환해, 농성 하루 만에 경찰 특공대를 투입한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다만,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에 대해선 현재까지 소환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 청장이 진압 작전을 최종 승인한 만큼, 김 청장이 소환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법원은 구속영장이 청구된 농성자 6명 가운데 5명에 대해 어제 저녁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구속된 45살 김모 씨 등은 망루 안에서 화염병을 던져 6명을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법원은 그러나 가담 정도가 경미한 박모 씨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전국철거민연합회 의장 남모 씨가 이번 농성을 처음 준비단계부터 개입한 정황이 있다며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