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시 미국 대통령 취임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에 전 세계는 유례없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축하했습니다. 오바마가 이끄는 새로운 미국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얘기입니다.
김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유럽에서도.
오바마 친척들이 살고 있는 케냐에서도.
전 세계의 화약고인 중동에서도.
모두 10억 명이 넘는 지구촌 사람들이 TV로 오바마의 취임식을 지켜보며 환호와 박수를 보냈습니다.
미국발 세계경제 위기를 빨리 해결해 주길 또, 기존의 일방주의에서 벗어나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 주길 바라는 기대감이 표출됐습니다.
전 세계가 한 정치인에게 이렇게 큰 기대를 거는 것은 처음이라고 외신이 표현할 정도입니다.
[릭 마이다/독일인 : 지금 미국 대통령을 이어받는 데 오바마 보다 나은 인물은 없습니다. 그를 매우 신뢰합니다.]
전 세계 지도자들도 오바마에게 일제히 취임 축하인사를 보내며 국제적인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을 희망했습니다.
[메르켈/독일 총리 : 오늘(21일)은 미국인뿐만 아니라, 수십억 전세계인에게 특별한 날입니다.]
미국과 적대적 관계에 있는 이란과 베네수엘라 지도자들은 드러내놓고 오바마 취임을 환영하진 않았지만, 관계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유화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일부 아랍국가에선 부시 사진에 신발 던지기 행사를 하며 오바마의 입장보단 부시의 퇴장을 더욱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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