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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서 등 교육물가 뜀박질…학부모 허리 휜다

<8뉴스>

<앵커>

방학기간이지만, 아이들 학원비와 각종 참고서 값을 지불하다 보면 오히려 학기중보다 부담이 더 큽니다. 지난 3년 동안 '교육' 관련 물가가 다른 어떤 항목보다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요즘 서점에서 초등학교 6학년 용 종합참고서 한권 가격은 2만5천5백원.

지난 학기보다 11%, 1년 전보다는 21%나 올랐습니다.

[손소은/경기도 용인시 : 이런 문제집 뿐만이 아니라 학습지 가격도 올라가고 있고, 하나만 아니고 전 과목을 다 하는 거잖아요. 총정리 이런거는, 그래서 부담되죠.]

지난 3년 동안 교육 관련 물가 추이를 보니, 대학 납입금은 국공립대학원이 28.5% 오른 것을 비롯해 최소 20%가 넘게 올랐습니다.

대학 입학을 준비하기 위한 각종 학원비와 예체능 학원비의 상승률도 두자릿 수를 훌쩍 넘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교육물가 오름폭은 무려 17%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두배에 가깝습니다.

[장재철/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기계 소득의 증가세가 정체돼도 교육비 지출의 증가폭은 확대 될 정도로 사교육에 대한 수요가 컸던 것이 교육물가 상승의 원인이었습니다.]

그나마 신학기 등록을 앞두고 대학들은 납입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의 오름폭이 워낙 큰데다, 각종 교재비와 부대비용의 상승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또 신학기를 준비하기 위한 각종 학원비의 상승으로 방학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지출 부담은 늘고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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