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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후임인선 착수…가급적 외부인사 기용

<앵커>

한상률 청장이 사퇴함에 따라 청와대가 후임 국세청장 인선에 착수했습니다. 국세청의 개혁을 위해 자체 승진보다는 가급적 외부인사를 기용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는 이르면 오늘(17일), 한상률 국세청장의 사표를 수리한 뒤에 조만간 후임자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국세청 내부의 혼란과 동요를 최단시일내에 수습하고 본격적인 개혁에 나서기 위해서입니다.

후임청장은 일단 내부 인사는 배제되는 분위기입니다.

국세청 고위직 인사가 있은 지 한달이 채 안된데다 고강도 개혁을 지휘하기 위해서는 현역이 아닌 국세청 외부 인물이 적임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조용근 한국 세무사회 회장이나 오대식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국세청 출신 인물과 허용석 관세청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국세청장에 이어 국정원장과 경찰청장에 대한 인사도 조만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어청수 경찰청장이 물러날 경우 후임에는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이 확실시 됩니다.

국정원장의 경우에는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과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이 거론되지만 김성호 원장의 유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개각설이 난무하는 상황이 오래 가면 국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면서 개각이 오래 지연되지는 않을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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