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로비' 의혹과 '연말 골프' 사건에 휘말린 한상률 국세청장이 결국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국세청 김경수 대변인은 한상률 청장이 어제(15일) 저녁 청와대에 정식으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어제 청와대에서 공식 부인하기 전까지 사의를 밝힌 적은 없었고 저녁에 청와대에 정식으로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항상 마음을 비워둔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사의 표명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시인한다는 뜻은 아니며 "다만 도의적으로 부담을 느껴 국정운영을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2007년 11월 현직에서 구속된 전군표 전 청장의 뒤를 이어 국세청장에 취임한 한상률 청장은 1년 2개월만에 옷을 벗게 됐습니다.
김경수 대변인의 발표를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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