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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시 뉴스

국세청 김경수 대변인은 한상률 국세청장이 어제(15일) 저녁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림로비 의혹이 제기된지 3일만입니다.

한 청장은 어제 청와대에서 공식 부인하기 전까지는 사의를 표명한 적이 없었고, 저녁에 정식으로 입장을 밝혔다면서 항상 마음은 비워둔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한청장은 또 제기된 의혹을 인정해 사의를 표명하는 것은 아니며 도의적으로 부담을 느끼고, 국정운영을 위해 사임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상률 청장은 지난 12일 전군표 전 국세청장의 부인인 이모 씨가 2007년 한상률 당시 차장 으로부터 '학동마을'이라는 추상화를 건네받았다는 주장을 하면서, 인사 청탁용으로 고가의 그림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연말에는 경주의 한 골프장에서 경주와 포항 지역 유력 인사들과 골프를 치고, 대구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손위 동서와 저녁 회식을 했다는 사실이 불거지면서 사퇴 압력을 받아왔습니다.

한 청장은 지난 2007년11월 구속된 전군표 전청장에 이어 국세청장에 취임한 이후 1년 2개월 만에 옷을 벗게 됐습니다.

한 청장이 퇴진할 경우, 지난 88년 서영택 국세청장이 국세청 출신 문민청장 시대를 연 이후 취임한 9명의 청장 가운데, 6명이 퇴임 뒤나 재임중에 구속되거나 불명예 퇴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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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한상률 국세청장이 사의를 표명해옴에 따라 이를 수리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국세청 인사공백을 막기 위해 내일쯤 사표를 수리하고 후속조치를 취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후임 청장에는 허용석 관세청장, 조용근 한국세무사회 회장, 오대식 전 서울지방 국세청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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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각으로 오늘 새벽 5시 반쯤, 뉴욕 맨하탄 옆을 흐르는 허드슨 강에 승객과 승무원 등 150여 명을 태운 여객기가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노스 캐롤라이나로 가기 위해 공항을 출발한 지 4분만에, 새 떼와 부딪혀 엔진이 멈추면서 강으로 추락했습니다.

영하 7도의 추운 날씨 속에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의 순간이었지만, 침착한 대응과 신속한 구조작업으로 승무원과 승객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조종사는 엔진이 멈추자 침착하게 연착륙을 시도해, 비행기가 완전히 가라 앉지 않았고 주변에 있던 여객선 등 여러 선박이 신속히 구조에 나섰습니다.

구조대는 항공기 앞문을 열고 승객과 승무원들을 안전한 선박으로 옮겨 태웠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물 위에 떠있는 비행기 날개에 올라선 채 구조를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탈출 탑승객 : 최우선으로 아이들과 여성 탑승객을 탈출시키고 남자들이 움직였습니다. 여성과 아이들을 우선 안전한 배로 옮겨 태웠습니다.]

뉴욕시 소방국은 구조된 승객 가운데 78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승객 전원이 구조됐지만 추락장면을 지켜본 뉴욕시민들은 9.11테러의 악몽을 떠올리며 경악했고, 미 언론들은 이 소식을 긴급뉴스로 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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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여대생 실종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 지방경찰청은, 여대생 21살 A씨가 실종 당시 착용했던 귀금속 3종류를 확인하고 금은방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인터넷 등을 통해 반지와 팔찌, 목걸이 등 3종류의 14K 제품을 구입해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하고, 유사제품의 사진 전단을 군포와 안산지역 금은방에 배포해, 최근 이들 제품을 처분한 사람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3개 제품의 총 구매가가 20만 원이 채 안 되지만, 용의자가 A씨의 귀금속을 처분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3시 쯤 집에서 1km 떨어진 군포 보건소에서 소식이 끊겼고, 같은 날 저녁 7시 28분쯤 안산시의 현금인출기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20~30대 남자가 A씨 신용카드로 70만 원을 인출해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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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영업 실적이 부진하다며 추궁받자, 회사 건물 화장실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모 보험회사 영업소장 44살 조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지난 6일 저녁 7시쯤 서울 길동에 있는 모 보험회사 건물 남자화장실에 들어가 두루마리 화장지에 불을 붙여 쓰레기통에 던진 뒤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조 씨는 건물 관리실에 두 차례 협박 전화를 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해 8월 이 회사 성남 영업소장으로 부임한 조 씨는, 사건 당일 실적이 부진한 영업소장을 대상으로 지사에서 개최한 대책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화성에는 과연 생물이 살고 있을까요?

얼음에 이어 이번엔 메탄가스가 발견되면서 생명체 존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유럽에서는 체코의 EU 순회 의장국 부임을 기념하는 미술품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는데요.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금요일인 오늘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 충청지방은 흐리고 곳에 따라 한때 눈이 온 뒤 점차 개겠습니다.

다만 예상 적설량은 전국이 1cm 가량에 그치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0~8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동해안과 영남지방에서는 화재에 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토요일인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 늦게나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 한때 구름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모레 전국에 또 한 차례 비나 눈이 예상되지만, 기온은 당분간 평년 수준을 웃돌겠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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