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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공기업 대졸초임 낮추는 방안 검토"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공기업의 대졸 초임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가 어려운 만큼 공기업이 선도해서 임금과 일자리를 나누자는 취지입니다.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에서 열린 두번째 비상경제대책회의의 주제는 일자리 유지와 창출이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고통 분담 차원에서 기업들이 임금을 낮추는 대신 고용을 늘려 일자리를 나누는 방안을 강구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고용증대를 위해 대졸초임을 낮추되 공기업이 이를 선도해야 한다"는 민간 자문위원의 건의를 받고 즉각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가장 시급한 것은 실직 가장들에 대한 대책"이라면서 "일용직 일자리를 확충하고 소형 임대아파트 공급 등 긴급 주거대책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은혜/청와대 부대변인 : 소신을 갖고 책임감있게 정책을 추진해달라. 그리고 제도적 뒷받침을 다해주겠다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특별히 당부하셨습니다.]

오늘(15일) 회의에선 4대강 정비사업처럼 여러 부처가 관련된 사업의 예산낭비를 없애기 위해 통합관리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도 결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여러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지방 자치단체와 대기업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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