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박모 씨는 지난해 상반기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 개발과 영화 사업을 하는 회사에 투자했습니다.
한 달에 5%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말을 믿고 5천만 원을 투자했지만, 지금까지 겨우 8백만 원 밖에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모 씨는 지난해 9월 가나에서 금광개발 사업을 한다는 회사에 7천 3백만 원을 투자했다가, 360만 원 밖에 돌려 받지 못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처럼 높은 이자를 보장한다면서 투자자들을 모집한 뒤, 돈을 가로챈 혐의로 유사 수신업체 77곳을 적발해 경찰청에 통보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부동산 개발과 경매, 특수기계 제작을 내세운 경우가 20곳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 관련 사업, 해외사업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최근엔 인터넷 방송과 인터넷 카지노 사업, 외자도입 사업인 것처럼 속여 투자금을 받아 가로채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감원은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투자를 권유하는 업체가 접근할 경우 무조건 믿지 말고, 금감원이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포커스] 인터넷 방송 투자하면 돈 번다? '조심'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