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제2 롯데월드와 투기지역 해제 기대감 속에, 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 값이 3주째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북 지역은 하락이 더 빨라지면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112제곱미터형은 지난해말 8억 원대였던 것이 현재는 10억원으로 1억 원 이상 뛰었습니다.
신천동 장미아파트 109제곱미터형도 7억 원선을 회복했습니다.
[오종학/서울 잠실동 공인중개사 : 제2롯데월드 건설이 확정됨으로써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고 그 매매가 이루어짐으로 인해서 지금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정부가 설 연휴 이전에 강남3구에 대한 투기지역 해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남구와 서초구의 재건축 아파트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강남구 개포 주공 1단지는 올 들어 평형 별로 5천만 원에서 1억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고점을 찍은 강북 집값은 하락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단지에 따라서는 고점 대비 30% 이상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박원갑/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 : 강북은 오히려 지난해 여름까지도 나홀로 상승을 했었는데요. 이러다보니까 단기 급등에 따른 후유증에다 거시경제 침체까지 맞물리다보니까 하락 속도가 빨리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도권 분양시장도 광교신도시 새해 첫 분양 실패로 전망이 밝지 않습니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국지적인 반짝 오름세인지, 아니면 부동산시장 대세 반등의 신호탄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