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로 코스피 지수가 엿새 만에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40원 넘게 급등하면서 다시 1,300원대로 올랐습니다.
보도에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감과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가 주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7일)보다 22포인트 내린 1,205를 기록하면서 5일 연속 상승행진을 마감했습니다.
고용 악화와 기업 실적 부진으로 뉴욕 증시가 급락함에따라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 공세에 한때 1,195선까지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장 막판 기관의 매도세가 완화되고, 개인투자자들이 사자에 나서면서 1,200선을 지켜내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외국인은 6일 연속 순매수를 멈추고 1천 3백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어제보다 0.39포인트 오른 356.52를 기록하면서 엿새 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주가 약세의 여파로 나흘 만에 급등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40원 50전이나 오른 1,333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달 23일 1,338원 이후 보름여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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