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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포천 민속장'

수도권 대표 나들이 코스!

경기도 포천에는 유명한 것도 많은데.

그 중에서도 이구동성, 단연 으뜸은?!

포천5일장으로 출발!

매달 5일,10일 장날이면 그야말로 '도떼기시장'이 따로 없다!

하루 평균 찾는 사람만 4천명이 넘고!

[요샌 일거리도 없고 하니까 슬슬 장 구경하러 나왔지요.]

[여러 눈요기가 좋잖아요.]

포천천을 따라 늘어선 좌판만 4백 여 개!

규모로 치면 경기 북부에서 최고라는데

[이종태/포천민속장 상인 : 포천장이 경기 북부에서는 최고 커요.]

18세기 말부터 장이 시작됐다니, 역사만도 무려 140년이나 된다!

이보다 많을 수 없다!

없는 거 찾는 게 더 빠르다는 포천장!

그야말로 만물상을 방불케 하는데.

[없는 거 없이 다 있어요, 여기는.]

[포천장에 없는 거 없습니다. 다 있습니다.]

산지에서 직접 수확한 산나물과 곡류는 물론 당일 인천에서 직송돼 오는 수산물까지!

싱싱함은 기본, 20%정도 저렴한 가격 또한 사람들 발길 잡아끄는 매력이다! 

[박정례/경기도 포천시 : 싸고, 신선하고, 저렴하고.]

[윤영애/경기도 포천시 : 싸고 여러 가지 물건 많잖아요. 근데 우선은 싸니까 나와요.]

[함순옥/경기도 포천시 : 우선 첫째 뭐 주부들 싼 게 최고죠, 싸서 좋아요.]

여기에 약방의 감초, 흥정이 빠질쏘냐!

받아도 더 받고 싶은 것이 바로, 사는 사람 욕심이라.

서비스 팍팍 준다는 소리에 사람들 구름떼처럼 모여들고!

파는 사람 기분 따라 횡재한 사람들까지 생겨날 판.

[재밌으시고, 장사 너무 잘하세요. 많이 파세요.]

[이해준/경기도 의정부시 : 인심이 좋잖아요, 인심.]

명절 다가오면 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전통과자, 한과!

눈으로 보고 입으로만 맛보던 한과는 이제 그만.

시장에서 조금 떨어진 한과마을에서는 한과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지회/경기도 수원시 : 사먹는 것보다 만드니까 더 재밌고 맛있는 거 같아요.]

[함경자/서울시 양천구 : 맛이 저절로 막 도는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포천한과! 최고~]

제 아무리 난다 긴다 물건들 많아도 이보다 더 반가운 게 있을까.

포천장의 하이라이트!

먹을거리 하나만으로도 포천장 오는 재미 백배라는데.

설탕 옷 곱게 입은 배배 꼬인 꽈배기부터 그 옛날 이거 하나면 최고의 간식거리~

이름마저 정겨운 찐빵!

같은 찐빵이라도, 시장에서 먹는 찐빵은 그 맛부터가 다르다는데.

[박혜숙/경기도 포천시 : 옛날에 엄마가 옥수수빵 해주시던 그런 맛.]

[재래시장으로 오세요~]

여기에,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장터국수는 시장의 단골메뉴!

[시장에 와서 춥고 한데 이거 먹으면 아주 좋죠].

[몇 년 단골? 수도 없지 뭐. 40~50년이지 뭐.]

할머니에게 국수 한 그릇은 그저 요기꺼리가 아닌, 추억의 맛이고~

[이거 시골 고향의 맛 아냐.]

포천민속장에서만 볼 수 있다!

일명, 한약보신알!

일반 계란하고는 그 색깔부터가 다른데.

그 맛 또한 백문이 불여일식!

[박진영/경기도 포천시 : 딱딱하지 않고 뻑뻑하질 않아요. 부드러워요. 바쁘니까 자주는 못 오고, 올 때마다 사가요.]

그래도, 포천장에서 이걸 빼놓으면 섭하다!

최고의 인기메뉴는?

[이게 최고 인깁니다. 등갈비 최고!]

윤기 좌르르 등갈비!

이 한 줄이 만 원 한 장이면 뚝딱!

뜯고 또 뜯고, 살살 녹는 그 맛에 천리길 마다않고 달려온 사람들까지 있으니

[원주에서 계모임 하러 왔어요.]

[갈비 맛이 끝내줘요.]

이거 하나 먹기 위해 5일 장날만 기다릴 정도라는데.

등갈비와는 역시 이것이 함께 해야 찰떡궁합!

포천하면 이구동성 외치는 게 있으니

[막걸리 한 사발이요~]

포천의 대표인사!

코끝을 스미는 알싸한 누룩향이 일품인 포천 막걸리요!

[최성길/포천민속장 등갈비집 운영 : 포천막걸리 맛의 비결? 물이 좋아서 그런 거 같아요. 물도 좋고 재료가 여러 가지 좋아서.]

골라 먹는 재미에 입이 즐거운 포천 민속장.

소박한 웃음과 넉넉한 인심!

그 옛날의 정겹고 구수한 맛이 그립다면?

포천 민속장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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