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안군 비금면에서 상업용 풍력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해 전남의 풍력발전시대를 열었습니다. 특히 전남은 우수한 해상풍력자원을 갖고 있어 벌써부터 해상풍력발전 사업자들의 각축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송도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한 시간 거리인 전남 신안군 비금면.
비금이라는 이름처럼 길이 61미터의 날개가 큰 날개짓을 시작했습니다.
초속 10미터의 바람에 1MW 풍력발전기 3기에서 하루 50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풍력발전소를 투자한 동국S&C는 풍력발전의 구조물인 윈드 타워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업체인데 이번에 직접 발전사업에 나선 것입니다.
회사측은 향후 바다로 14km 더 나가서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정학근/동국 S & C 대표이사 : 육상에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저희 동국 S&C에서도 오늘 이 3M 짜리를 실증함으로써 앞으로 90M 이상의 해상풍력발전소로 저희가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전남은 강원도와 제주도에 비해 풍력발전이 다소 늦었지만 우수한 해상풍력자원으로 인해서 향후 5년 안에 국내 신재생에너지 총 발전량의 4배에 해당하는 1,000MW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포스코건설과 중부발전,금호건설이 대규모 해상 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풍력자원조사에 나섰으며 지역업체도 사업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신안풍력발전소 준공으로 전남의 풍력발전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특히 앞으로 펼쳐질 해상풍력분야에서는 업체간 치열한 경쟁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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