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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총 든 산타, 가정집 총기난사…8명 사망

<8뉴스>

<앵커>

어제(25일)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파티장에서 산타 복장을 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하는 등, 크리스마스에도 지구촌 곳곳에선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의 세계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20여 명이 모여 평화롭게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를 즐기던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가정집에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괴한이 나타났습니다.

괴한은 문이 열리자마자 무자비한 총격을 가했고, 미리 준비한 도구로 불까지 질러 지금까지 8명이 숨졌습니다.

[부캐넌/현지 경찰 : 범행은 사전에 계획된 것으로 보입니다. 범인은 적어도 두개의 권총을 가지고 왔습니다.]

경찰은 범인인 45살 파르도가 이혼한 전 부인의 친정집을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습니다.

역시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천2백여 명이 몰린 페루 훌리아카 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갑자기 최루탄이 터졌습니다.

환기가 되지 않는 대혼란 속에 5명이 질식해 숨졌고, 누군가 인화물질을 던져 추가로 불이 나면서 더 큰 참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지난 23일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기니에서는 피신했던 수아레 총리가 결국 투항함으로써 카마라 대위가 이끄는 쿠데타 세력이 정권을 장악했습니다.

카마라 대위는 임시 국가수반에 추대됐는데,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과 달리 기니 내부에서는 환영분위기가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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