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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뉴딜'로 경기부양…10대 프로젝트 선정

<8뉴스>

<앵커>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서 한국형 뉴딜 10대 프로젝트를 선정했습니다.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 45조 원의 65%는 내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풀립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부와 농림부는 오늘(22일) 합동 업무부고에서 과감한 재정집행과 규제완화로 침체된 경기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4대강 살리기를 포함해, 경인운하건설과 보금자리 주택건설, 도로·철도 건설 등을 10대 뉴딜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중점관리하기로 했습니다.

10대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내년 예산 45조 원 가운데 65%는 상반기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이렇게 되면 79조 4천억 원의 생산유발과 65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정창수/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 : 예비타당성 조사기간의 단축 등 사업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농협 중앙회장의 인사권을 없애 명예직화 하고, 이사회가 실질적인 의결기구가 되도록 지배구조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중앙회 조직도 20% 이상 줄이고 자회사는 통합하거거나 매각하는 등 농협과 수협, 산림조합의 조직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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