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보험사가 텔레그래프지와 함께 성인 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대인이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5분 7초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년 전 같은 조사에서 12분이라는 결과가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떨어진 수치인데요.
갈수록 복잡해지고 바쁜 생활방식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일을 해야하고 그에 대한 스트레스 역시 많기 때문이라고 텔레그래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박두흠/건국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 적절한 스트레스는 집중력 유지에 필요하지만 과도하고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를 오히려 불안정하게 해서 집중력을 저하시킵니다.]
문제는, 주의집중력이 흐트러지면 매사에 반응속도와 정확도가 떨어져서 크고 작은 사고들을 경험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영국에선 집중력 감소 때문에 일어난 사고에 대한 손실액이 지난 한 해 16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3조 6500억 원에 해당한다고 밝혔는데요.
스트레스를 지혜롭게 넘기고 급할수록 돌아갈 수 있는 마음의 여유, 이 연구가 주는 교훈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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