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합격자의 60% 이상이 비(非) 법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가 5일 발표한 2009학년도 로스쿨 정시모집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전체 합격자 150명(일반전형 140명, 특별전형 10명) 가운데 비법학 전공자가 101명(67.3%)이나 됐다.
합격자 중 서울대 졸업생은 100명으로 법과대학 출신이 41명, 사회과학대학 20명, 경영대학과 공과대학 각각 11명이었으며 의과대학 출신도 2명이 있었다.
타대학 출신 중에는 고려대 졸업생이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와 카이스트 각각 8명, 경찰대 2명 등의 순이었다. 미국 코넬대 등 외국대학 졸업생 6명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성별로는 남자가 83명(55%), 여자가 63명이었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138명(92%)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서울대 로스쿨은 올해 신입생 모집에 모두 1천122명이 지원해 7.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자 등록은 내년 1월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이며 미등록자가 발생할 경우 8-9일 이틀간 추가 합격자를 발표한다.
중앙대도 이날 로스쿨 정시모집 합격자 50명(일반전형 46명, 특별전형 4명)을 발표했다. 합격자 가운데 법학 전공자는 18명(36%)에 그쳤으며 연령별로는 20대 33명(66%), 30대 16명, 40대 1명 등이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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