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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외교팀 인선 발표…"북핵 확산 막아야"

<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힐러리 국무 장관 내정자를 포함한 외교 안보팀 인선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산적한 외교 현안 가운데 북한의 핵무기 확산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지목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는 외교안보팀 내정자들을 배석시킨 채 기자회견을 시작했습니다.

예고한대로 국무장관에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내정됐고, 국방장관에는 게이츠 현 장관이 유임됐습니다.

국가안보보좌관에는 존스 전 나토 사령관, 유엔대사에는 수전 라이스 전 국무무 차관보, 법무장관에는 에릭 홀더 전 법무차관, 국토안보부 장관에는 나폴리타노 애리조나 주지사가 내정됐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북한과 이란 핵문제를 시급한 외교현안으로 지목했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당선자 : 이란과 북한의 핵 확산 방지부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평화 정착, 그리고 국제기구 강화까지 할 일이 많습니다.]

국가안보에 대한 도전도 경제 위기 만큼이나 중요하다면서 북한과 이란으로 핵무기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인도 뭄바이 테러를 언급하며 테러 척결 의지를 거듭 천명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유임된 게이츠 국방장관에게 이라크 전을 책임있게 종식할 새로운 임무를 부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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