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 씨가 오늘(1일) 검찰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대검찰청에 취재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이한석 기자! 아직 검찰에 출석 하지 않았죠? 검찰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노건평 씨는 아직 이곳에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중으로는 출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도 노 씨의 출석에 대비해 막바지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잠적했던 노 씨는 오늘 변호인단과 함께 서울로 올라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씨는 그동안 부산 친척집에 머물면서 조카 사위인 정재성 변호사와 함께 검찰 조사에 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 씨 측 관계자는 일단 상경하면 검찰 출석을 미룰 필요가 없다고 말해 곧바로 검찰에 출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 씨는 검찰에 출석하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됩니다.
대검 중수부도 노 씨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막바지 보강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정화삼 씨 형제가 운영한 경남 김해 오락실이 영업이 잘될 때에는 순이익만 하루 2천만 원 정도였던 점으로 미루어, 이 돈이 자금세탁을 거쳐 노 씨에게 흘러들어갔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홍기옥 세종캐피탈 대표가 상가에 설정한 의문의 근저당 5억 원과 관련해 납득할 수 없었던 당사자들의 진술이 바뀌었다"고 말해, 근저당 설정과 노 씨와의 관련성을 입증하는데 진전이 있었음을 내비쳤습니다.
검찰은 일단 노 씨를 불러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가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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