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대남 강경조치로 경의선 화물열차와 개성관광이 어제(28일)를 마지막으로 중단됐습니다. 개성공단 상주인력의 철수작업은 오늘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육로통행 제한조치에 따라 지난해부터 200여 차례 남북을 오갔던 경의선 열차 운행이 운행재개 1주년을 앞두고 멈춰섰습니다.
첫 열차와 마지막 열차를 모두 운행한 기관사 신장철 씨는 무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신장철/경의선 화물열차 기관차 : 사정에 의해서 열차 잠시 운행을 중지하는데요. 마음이 좀 착잡하고 뭐라고 말할 수가 없네요.]
또 지난 1년 동안 11만 명 이상이 다녀온 개성 관광도 어제 210명의 관광객을 마지막으로 중단됐습니다.
[김석권/마지막 개성관광객 : 우리도 섭섭하고 상대방측의 북측안내원도 상당히 섭섭하게 생각했습니다.]
북한의 개성공단 축소 조치에 따른 인력철수도 본격화됐습니다.
어제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직원 10명 등 일부 인력이 철수했고, 특히 남북경협사무소는 직원 대부분이 철수하면서 사실상 폐쇄됐습니다.
남북이 아직 개성공단 잔류인력에 대해 최종 합의를 보지 못한 가운데 합의가 마무리되면 나머지 사람들도 오늘중으로 모두 철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현재 북한으로부터 개성공단 체류증을 소지한 4,168명 가운데 최대 천8백여 명 정도에 대해 잔류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