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석기 시대 인천 서북부 지역의 생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선사박물관이 문을 연다는 소식입니다. 수도권 소식 오늘(26일)은 인천을 연결합니다.
채홍기 기자, (네, 인천입니다.) 어떤 유물들이 전시됩니까?
<기자>
네, 내일 개관하는 검단 선사 박물관에는 돌도끼와 토기같은 선사시대의 유물들이 전시됩니다.
또 삼국시대와 조선시대 유물들도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시 서구 원당동.
아파트 단지 사이에 검단 선사박물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강과 서해, 김포평야가 가까운 이곳은 선사시대부터 우리 조상들이 살아온 곳입니다.
지난 2002년 검단 택지지구 개발 당시 각종 유물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 유물을 보관하고 전시하기 위한 박물관이 착공 2년만에 개관했습니다.
당시 발굴된 유물은 3천3백여 점, 국립박물관의 조사를 마친 7백여 점이 우선 전시됩니다.
체험 학습관도 마련돼 학생들이 유물 복제품을 만져보고 유물발굴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상중/검단 선사박물관 관장 : 선사유적을 봄으로써 인천의 정체성을 느끼게 할 수 있고, 또한 학생들에게는 선사유물을 체험하고 만져봄으로써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청동기 시대 집터가 발굴당시 모습 그대로 전시됐습니다.
돌도끼를 비롯한 도구들과 청동제 화살촉, 토기들 그리고 이 일대에서 나온 조선시대의 수저와 구슬도 전시됩니다.
청동기 시대의 특징인 돌널무덤 3기를 박물관 야외 전시장에 복원했습니다.
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입장료는 성인 4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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