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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대변인 "박근혜와 힐러리 분명히 달라"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26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미국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닮은꼴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분명히 다른 점이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두 정치인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대해 "클린턴 상원의원은 자기 스스로 전문가였고 영부인을 하면서 비록 실패하기는 했지만 의료보험에 대해 적극적으로 정책 입안을 하고 시행을 하고자 노력했다"며 "박 전 대표는 뛰어난 자질을 갖고 있지만 행정 경험은 조금 덜하다"고 평가했다.

박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이 박 전 대표를 국정 일선에 동참시키는 방안을 묻는 질문에 "단순히 박 전 대표만 끌어안아서 되겠느냐"며 "오바마 정권이 공화당 정권의 국방부 장관을 그대로 데리고 가는 것처럼 눈을 좀 더 크게 뜨고.. 이 작은 나라에서 인재를 구하는 것이 뭐가 그리 어렵겠느냐"고 `포용정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오바마 정권이 공화당 정권의 국방부 장관을 그대로 기용하려는데, 우리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라며 "오바마 당선인이 자신이 있기 때문에 자기와 다른 사람을 끌어안고 같이 갈 수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대변인은 박 전 대표에 대해서도 "이런 전대미문의 어려운 상황에서는 다른 모든 계산을 접어두고 일단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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