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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지원대책'에도 미 증시 혼조세로 장 마감

<앵커>

FRB의 추가지원대책에도 불구하고 미국증시는 하루종일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 36포인트 상승, 나스닥은 7포인트 하락, 미국 증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오늘(26일) 연준이 대규모 주택 모기지와 소비자 대출 지원책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널뛰기 장세를 보였습니다.

FBR의 8천억달러 지원 발표에 오전에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 164포인트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침체 속에 컴퓨터 제품들이 판매 감소가 예상된다는 전망 속에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보였고, 암울한 경제 지표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다우 지수까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먼저, 미국의 지난 3분기 GDP 성장률이 -0.5%로 7년만에 최저치로 하향 수정됐습니다.

여기에 지난 9월 미국의 20대 대도시 주택 가격이 1년 전보다 17.4% 사상 최대폭으로 떨어진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경기 침체의 근원지인 미국 주택 가격이 날개 없는 추락을 지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올들어 미국 정부가 경기 부양 등을 위해서 시장에 투입한 자금의 규모가 2조 4천억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3천6백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정말 정신 없이 달러를 찍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미국 달러가 가치를 유지하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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