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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측근 수사에 여야 '정치적 득실' 촉각

<8뉴스>

<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해서 일절 언급을 피하고 있고, 민주당은 '당과는 무관한 일'임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내 친노계 인사들은 '표적수사'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검찰 수사가 당에 악재가 되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민주당은 일단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이 당과는 무관한 사람들이라며 일찌감치 선을 그었습니다.

공식입장도 검찰 수사를 좀 더 지켜본 뒤에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당내 친노 인사들은 참여정부를 겨냥한 표적수사이자 국면 전환을 위한 정략적 수사라며 검찰을 성토했습니다.

[백원우/민주당 의원 : 구체적인 혐의가 특정되어 있지 않은 이번 수사는 국면을 호도하기 위한 정략적인 표적 수사가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측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늘(25일) 충남지역을 방문한 노 전 대통령도 현안에 대해 일절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은 정치적 고려없는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윤상현/한나라당 대변인 : 전직 대통령의 주변인사라해서 예외일 수 없습니다.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로 진실이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박선영/자유선진당 대변인 : 적법절차에 따라서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수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자유선진당의 기본 입장입니다.]

민주당측은 비바람이 몰려오고 있다는 말로 검찰 수사에 대한 위기감을 표현했습니다.

여야 모두 정치적 득실을 저울질하며 검찰 수사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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