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 위치한 한 김치공장.
배추를 다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이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바로 지역 농민들인데요.
농민들이 한해동안 직접 기르고 수확한 농산물을 가공해서 지역특산 김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곳 김치 공장은 지역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나라에서 지원받아 설립된 것입니다.
이렇게 농민들이 세운 공장은 전국에 모두 11곳.
[나숙희/품질관리사 : 저희 김치는 유해요소중점 관리기준을 통과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김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장 입구부터 위생적인 작업환경이 눈에 띕니다.
지하 암반수를 사용, 자동 세척을 통한 세척과정으로 재료를 선별해, 각종 미생물 검사와 최신 자동화시설로 생산·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 1999년부터는 수출 팔로를 개척해 지난해에만 미국, 일본, 유럽 등지로 90만 달러를 수출했는데요.
해마다 10%의 성장을 보이며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효자노릇을 하고있습니다.
[김용언/공장장 : 올 해 100만 달러의 수출과 150억의 내수 매출을 목표로 하고있고,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이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고품질 김치생산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곳 김치공장은 먹을거리에 불안한 소비자와 농산물 가격폭락으로 신음하는 농민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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