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가운데서도 네티즌들의 연말 기부 계획은 작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www.gmarket.co.kr)은 네티즌 2천145명을 대상으로 지난 12-18일 진행한 설문에서 '올해 기부 활동에 참여했거나 계획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가 59%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설문에서 전체 응답자 중 '지난해 기부 활동에 참여했나요'란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사람은 49%였다.
올 연말에 계획하고 있는 기부 금액으로는 '1만원 이하'가 35%, '1만~2만원'이 29%였으며, '2만~3만원'은 14%, '3만~4만원'은 6%였다.
또 기부금의 사용처로는 응답자의 39%가 '아동보호를 위해' 쓰여져야 한다고 답했으며, 기부활동의 이유로는 46%가 '마음이 행복해진다'를 꼽았다.
한편 기부 홍보대사로 적당한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활동이 알려지며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는 배우 문근영이 39%의 지지로 1위에 선정됐다.
G마켓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하는 김주성 과장은 "불황으로 자신을 위한 소비에 인색해진 국민들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기부 활동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적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일상 생활에서 쉽고 재미있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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