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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북핵 도움된다면, 북미 정상회담 좋은 일"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북핵 문제를 풀 수만 있다면, 오바마 당선자와 김정일 위원장이 직접 만나는 것도 좋은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미 대선 직후 오바마 당선자와의 전화통화 내용을 언급하며 "오바마 당선자가 대북 정책과 관련해 한국과 사전에 철저히 협의할 것임을 먼저 확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오바마 당선자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직접 만나는 게 좋은 일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FTA와 관련해서 이 대통령은 오바마 당선자가 선거기간에 한 발언만으로 재협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대미 전략차원에서 여야가 은밀하게 협력해서 절차를 밟아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내년도 경제성장 전망치를 3.5%로 예측했던 IMF가 세계적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때문에 3% 이하로 다시 낮춰 발표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선 3~4%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세계경제가 지금 하나 예외 없이 전부 어렵습니다. 그래도 대한민국은 내년에 플러스 성장을 어떻게든지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CNN 방송과 가진 특별 회견에서는 미국 자동차 산업지원 논란에 대해 미국 자동차 산업의 회생을 희망하며 그것이 한국에게도 유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피하면서도 북한 내부의 큰 변화는 아직 보이지 않으며 김 위원장의 후계자도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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