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는데요. 경제를 살리면서 서민 생활을 돕는 데 주력한다는 것이 그 골자입니다. 서울시청을 연결하겠습니다.
정경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내년 예산은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있나요?
<기자>
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서울시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회복지 사업 관련 예산입니다.
서울시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은 모두 21조 469억 원입니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 예산은 올해보다 7% 늘어난 3조 7천억 원입니다.
[권영규/경영기획실장 : 실집행 예산 중에서 실제로 가장 많이 늘어나는 부분은 복지부분입니다. 현재 경제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재정 지출을 확대한다고 하는 이런 큰 기조를 따랐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공립 수준의 보육시설을 늘리고,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는 데 9천 4백억 원이 별도로 편성됐습니다.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에도 2천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복지 관련 예산이 늘어난 대신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 등에는 지출이 줄어듭니다.
서울시는 재생 에너지를 개발하거나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비를 9% 가량 줄였고, 한강 르네상스 사업과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에도 올해보다 8% 가량 적은 예산을 편성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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