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침체 우려로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가는 급락하고 원·
달러 환율은 급등하고 있습니다.
정형택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6일) 새벽 미국 증시가 5% 넘게 폭락했다는 소식에 국내 주식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50분 현재 73포인트 폭락한 1,10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47포인트 내린 1,133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1,100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2천억 원 넘게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은 선물 가격 급락으로 프로그램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21포인트 내린 31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어제까지 저점 대비 30%가량 반등했고, 경기침체 우려가 본격화하고 있어 당분간 조정 분위기기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와 대만 가권지수가 5% 넘게 급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도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가 하락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면서 1,300원을 넘어섰습니다.
지금 현재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8원 급등한 1,32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주가의 급락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확산되면서, 역외세력이 달러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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