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네, 그럼 여기서 아직도 흥분이 가시지 않고 있는 워싱턴을 연결해서 현지 소식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일희 특파원! (네, 워싱턴입니다.) 선거 결과를 보면 예상했던 대로 오바마의 완벽한 압승, 이렇게 요약할 수가 있겠죠? (네, 그렇습니다. 전체 득표수와 선거인단 확보에서 오바마 당선자는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선거전 내내 가능성이 제기됐던 이변은 없었습니다. 인종과 세대의 벽을 뛰어넘은 압도적 당선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경합지역 공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승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시각으로 오늘(5일) 오후 1시 오바마 당선자는 29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면서 매직넘버 27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후 개표가 계속되면서 계속 선거인단수를 늘려가 한국 시간 오후 7시 기준으로 이미 338명을 확보한 상태여서 , 지난 1996년 클린턴 전 대통령이 확보했던 역대 최고치 379명에 상당히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국 지지도에서도 오바마 당선자는 52%를 얻어서 47%를 얻은 매케인에 우위를 보이며 1976년 카터 전 대통령 이후 민주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과반득표에 성공했습니다.
전국 지지도에서 선거인단 수 만큼 큰 차이가 나지 않은 이유는 매케인 후보는 지역별 지지도 편차가 큰 반면에 오바마 당선자는 미국 전역에서 비교적 고른 지지를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초경합지역이었던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버지니아 등에서 오바마 당선자는 치열한 접전끝에 극적으로 선거인단을 확보하면서 승세를 굳혔습니다.
흑인과 히스패닉의 압도적인 지지속에 특히 백인 유권자들로부터 절반에 가까운 지지를 받은 것이 압승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연령별로 볼 때 20대의 경우에 60%이상이, 그리고 30대는 절반 이상이 오바마 당선자를 지지해 청년 혁명이라는 말을 실감케 했습니다.
또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강세를 보였던 중서부와 동부 지역에서도 오바마 당선자는 대거 선거인단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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