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매년 국가적인 의제를 제시하고 해법을 모색해보는 SBS 미래한국리포트가 오늘(5일) '기후의 역습'을 주제로 여섯번째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대통령 직속기구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조윤증/SBS 미래부장 : 먼저 정부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힘쓰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강력한 실행기구를 출범시킬 것을 촉구합니다.]
이런 지적에 화답하듯 정부는 그동안 계획해왔던 복안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기후변화 문제에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통령 직속 기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재완/청와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 : 여러 부처로 흩어져 있는 녹색성장 추진 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서 조만간 녹색성장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내놨습니다.
신재생에너지 같은 녹색산업 분야에 내년에만 7조 9천억 원, 오는 2030년까지 모두 110조 원 이상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95만 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녹색산업으로의 전환이 중공업 위주인 우리나라 산업에 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박재완/청와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 : 소득에 지금 매기고 있는 세금, earning tax를 탄소배출량에 따라 부과하는 burning tax로 점차 전환을 해서 기업에 주는 부담을 중립적으로 해나간다면 이런 우려도 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환경선진국들보다 10년 정도 뒤처진 상태지만, 뒤늦게 뛰어들어 세계1위가 된 반도체 산업의 예를 들며 향후 녹색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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