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 가을 최저기온…일교차 크게 벌어져

마치 겨울로 다가선 것 같습니다.

오늘(4일)은 추위에 단단히 대비하고 나가셔야겠는데요.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은 3.9도로 어제 같은 시각에 비해 5도 가량이나 떨어졌고요.

철원이나 대관령, 충주나 문산 등 중부 내륙은 물론이고 남부 내륙까지도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으니까요.

오늘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반면 낮 동안에는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어제만큼 오르겠는데요.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남부 내륙의 안개도 대부분 걷혔습니다.

오늘은 북쪽에서 맑고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구름들을 모두 밀어낸 상태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아주 깨끗한 하늘입니다.

특히 서풍이 불어오는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 전국적으로 청명한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는데요.

서울 14도, 청주 대전 16도, 광주와 대구 부산은 19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에 낮 한때 비가 조금 오겠고요.

목요일인 모레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