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재심의까지 거친 끝에 국제중학교 설립 동의안이 통과되면서, 결국 내년 3월 서울에 국제중 두 곳이 문을 열게 됐습니다. 하지만국제중을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14명 가운데 2명이 퇴장하는 진통 끝에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10명의 찬성으로 서울 국제중 설립안을 가결했습니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은 다음달 3일로 계획했던 일정을 앞당겨 특성화중학교 지정·고시를 단행했습니다.
이로써 서울의 국제중은 내년 3월 개교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경회/서울시 부교육감 : 국제중학교의 설립 취지에 맞도록 앞으로 우리가 지원과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 여론도 여전합니다.
[임병구/전교조 대변인 : 의무교육과정에서 중학생들에게 차별이 일어나는 문제를 중심으로 그동안 국제중에 반대해 온 민변 등과 함께 헌법소원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다음달 6일 국제중 입학 전형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이를 둘러싼 논란도 간단치 않을 전망입니다.
[이원희/교총 회장 : 로또식 추첨이니까 교육적으로 재수있어서 붙었고 재수없어서 안 붙었다 하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국제중 설립안 통과 과정에 극심한 혼란이 초래된 데 대한 공정택 교육감의 책임론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최홍이/서울시 교육위원 : 공정택 교육감이 저와 보류를 약속해놓고서 그 이틀날 헌 신짝 내버리듯이 약속을 번복했는가.]
따라서 서울 국제중은 여전히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로 남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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