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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D-4'…오바마, 조기투표서 강세 보여

<앵커>

미국내 30개 주에서 실시되고 있는 조기투표에서 민주당 오바마 후보가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워싱턴포스트와 ABC 방송의 대통령 후보 지지도 추이 조사에서 조기투표자의 59%는 오바마에게 투표했다고 대답하고 40%는 매케인에게 투표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선거의 최대 쟁점은 경제위기 해법으로 압축됐습니다.

오바마는 미국의 GDP 마이너스 성장이 부시와 매케인의 합작품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오바마/민주당 대선후보 : 매케인은 부시 바로 옆 조수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경제정책을 인수인계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매케인은 오바마의 세금 공약이 부자 돈을 빼앗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위험한 사회주의 정책이라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매케인/공화당 대선후보 : 오바마의 증세안은 경제침체기에 잘못된 접근법입니다. 저는 누구에게도 세금을 올리지 않을 것을 약속합니다.]

선거일을 나흘 앞둔 현재.

매케인의 막판 추격으로 후보간 지지도 격차가 다소 줄어든 상태로 오바마가 평균 6,7퍼센트 포인트의 우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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