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거짓말에 둔감해졌을까.
전문가들은 사회에 만연하는 거짓말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가 왜 거짓말에 둔감해졌는가'를 따져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장윤경 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는 "사회 지도층의 사람들이 진실하지 않고 원하는 것을 하나씩 이뤄나가는 것을 볼 때, 사람들은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서 거짓말을 해도 된다는 잘못된 신념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이어 "이러한 경험들이 계속 축적되면 거짓말과 관련된 불편한 마음, 도덕적인 죄책감이나 수치심 같은 것도 점점 무뎌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2005년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황우석 박사의 거짓 줄기세포 파문과 지난해 발생한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학력 위조 파문은 '정직하면 바보'라는 사회적 불신을 키웠다.
또 거짓말에 대한 처벌이 약해 죄의식이 엷어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잣대와 자신의 거짓말이 타인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지 분명하게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SBS인터넷뉴스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