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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침체된 충무로 살리는 명품 배우들

1977년의 이리, 이곳에서는 사상 초유의 열차 폭발사고가 일어납니다.

영화 '이리' 는 이리역 폭발사고 이후, 상처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이 영화에는 충무로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엄태웅, 윤진서 씨가 출연했습니다.

두 배우는 영화에 대한 감독의 의지와 신뢰를 높이 평가해 적은 출연료를 받고 출연을 결정했는데요.

드라마와 광고계에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배우 고현정 씨도 예외가 아닙니다.

고현정 씨는 총 제작비 8천만 원인 홍상수 감독의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에 출연료를 받지 않고 출연했는데요.

이렇듯 최근 배우들은 영화 규모와 출연료에 연연하지 않고, 작품성 있는 영화에 출연해 충무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편에선 스타 마케팅에 의존하지 않은 영화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화 '미인도' , '앤티크' , '소년은 울지 않는다' 가 대표적인데요.

이 영화들은 톱스타 대신 송창의, 김민선 씨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을 캐스팅했습니다.

배우들의 과감한 변신이 개성있는 역할과 맞아떨어져 신선하다는 반응과,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는데요.

한국 영화계의 구원투수로 나선 명품 배우들.

침체기에 빠진 한국 영화계에 단비를 내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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