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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보합세…환율 10년 7개월만에 최고치

<앵커>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현재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해 1,500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오전 금융시장 상황을 남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스피 지수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신규주택 판매가 예상 밖의 호조세를 나타냈는데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급락 마감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29포인트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9백 선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낙폭을 줄이면서 보합선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27일) 보다 4.66포인트 오른 951.1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7.57포인트 떨어진 253.62로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동반 하락하면서 일본 닛케이 지수는 장중 낙폭을 키우며 한때 7천 선이 무너졌다가 11시 30분 현재 7,09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폭등하며 1,500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기침체 우려에 달러화 매수세가 커지고, 특히 외국인 주식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41원 50전 오른 달러당 1,484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지금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10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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