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마사지업소 흉기다툼 사망사건을 수사해온 대전둔산경찰서는 27일 사건현장에 있다가 달아났던 전모(44)씨를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3일 오전 3시30분께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53·여)씨의 금품을 빼앗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마사지업소에 후배 윤모(41)씨를 데리고 찾아가 위협했으나 김 씨가 저항하는 과정에서 윤 씨의 흉기에 옆구리를 1차례 찔리고도 되레 흉기를 빼앗은 뒤 윤 씨를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하자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주한 전 씨는 이날 기차를 타기 위해 대전역 인근을 배회하다 경찰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붙잡혔으며 검거된 뒤 범행일체를 자백했다.
한편 경찰은 사건 직후 "사람을 죽였다"며 자수한 김 씨를 일단 살인 혐의로 입건했으며 정당방위에 해당하는지를 검토중이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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